Hollym Corp., Publishers

 
 

[Culture and History]
전통 혼례상차림
by 한식재단
   292 p
   2017
   18.5ⅹ25㎝
   35,000 KRW
   Korean
   
   978-89-7094-993-2


전통 혼례를 빛내는 의례 음식의 꽃, 혼례 음식

인륜지대사(人倫之大事)라 불리는 혼례는 일생 동안 치르는 중요한 통과의례 중 하나다. 오늘날 사람들은 서양식 혼례의 등장과 산업화로 전통 혼례가 낯설다. 하지만 전통 혼례 의식에는 선조들의 생활 문화와 지혜가 담겨 있다. 한 예로 대두를 뿌린 멍석 위를 신랑이 걸어오게 한 것이다. 이는 넘어지지 않으려는 신랑의 모습을 통해, 신랑의 지혜와 건강을 알아보기 위함이었다. 예식이 치러지는 공간은 신랑 신부의 결합을 넘어 두 가문이 이어지는 교류의 장이었고, 지역 축제의 한마당이었다.
이러한 전통 혼례를 경사스럽게 해주는 것이 바로 혼례상차림이다. 장수, 건강, 부부 금슬, 절개 등 부부의 행복한 삶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음식은 혼례 의식을 더욱 뜻깊게 했다. 또한 혼례상차림을 통해 당대 가장 화려한 음식 문화를 살펴볼 수 있다.


시대별, 계층별 혼례상: 조선시대부터 현대, 그리고 왕실부터 반가, 서민까지

조선 왕조의 혼례상차림에서부터 조선 반가의 혼례상차림, 그리고 근대와 현대로까지 이어진 문중과 지역공동체의 혼례상차림을 담았다. 이를 통해 혼례 풍습의 변화와 혼례의 절차 및 의미를 알 수 있다.
혼례상에 올리는 음식과 그 음식의 의미를 밝히고, 해당 음식들을 어떻게 조리했는지, 상차림에서 음식을 어디에 두었는지 등을 상세하게 설명한다. 재미있는 사례로 혼례상에 올리는 용 모양과 비슷한 떡인 ‘용떡’을 들 수 있다. 용떡은 쌀을 물에 불려 빻은 뒤 쪄서 떡을 만들고, 그것을 다시 찧어 용 모양처럼 빚고 팥과 대추로 눈과 입을 만든다. 혼례상의 양옆으로 용떡을 한 개씩 놓는데, 이는 남녀를 상징한다. 용떡은 혼례상마다 만듦새와 위치가 다르다. 다양한 혼례상을 살펴보면서 다름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다.


문헌 고증, 현장 인터뷰를 통한 전문성

가례도감과 국조오례의 등 고문헌에 대한 연구 조사를 기반으로 하였다. 또한 전통 혼례를 보았던 이들의 구전을 수록하여 고증하고 당시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한다.
뿐만 아니라 생동감 넘치는 사진으로 전통 혼례 현장을 확인할 수 있다. 고문헌을 인용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혼례상차림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자료와 도표를 곁들였다.


한식재단

한식재단은 한식의 진흥 및 한식문화의 국내외 확산을 통하여 농림축산식품산업의 발전과 국가 이미지 향상에 기여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의 공공기관이다.